오늘의 이슈

영화 나랏말싸미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 역사왜곡으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각 매체들의 정보로만 글을 작성하였으며 어떠한 이유로 역사왜곡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그리고 상영금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개봉초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영화 나랏말싸미는 바로 어제 까지 누적관객수 100만을 넘기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노리고 개봉한 영화라고 치고는 정말 낮은 관객수 동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 나랏말싸미의 내용은 한글을 창제하고 배포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으며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다양한 상상력으로 극화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세종대왕, 신미 승려, 소헌왕후가 드라마를 이어가며 각기 다른 욕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지금 나랏말싸니 역사왜곡에 큰 역활을 하는 부분은 바로 여기에 나오는 승려 신미에 대해서입니다. 한글 창제 과정에서 신미는 영화에서는 대부분 만든 것 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이 한글 창제 과정에 참여했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서에서는 친히 한글을 세종대왕이 창제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신미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한글을 창제한 후에 기록되어 있는데요. 신미는 산스크리트어의 영향으로 한글을 만든 것 처럼 영화에는 묘사가 되어 있으나 알게된 시기가 안 맞는 다는 것입니다.

이에 조철현 감독은 한글 창제과정에서의 나와 있지 않는 부분을 역사적 공백이라는 말을 하면서 영화적으로 재구성. 신미를 그 공백에 넣어서 세종대왕의 상대역으로 도입된 캐릭터라고 말을 했습니다.

신미라는 인물을 보면 세종대왕과의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밀리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을거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리고 국문학자인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가 제기한 주장은 한글의 발명이란 책에서 고대 산스크리트어 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명으로 창안한 파스파 문자의 체계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신미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어서 제작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한글은 홀로 세종대왕이 창제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많은 대학교수들은 세종대왕을 전재로 칭하고 있습니다. 또, 실록에서도 단독으로 세종대왕이 창제를 한 것이 맞다고 하는데요.

감독은 첫 부분에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영화일 뿐 이라는 자막을 넣었는데요. 세종대왕이라는 인물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는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알고 배워온 것을 하나의 가설로 재구성하면서 심각한 역사 왜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가 아닌 작가의 입장에서는 작품은 감동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상상력이 동원될 수 있으며 나랏말싸미 같은 경우에도 신미라는 스님이 들어갔을 뿐이라고 말을 했는데요.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많은 관객들은 생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이 커지면서 나랏말싸니 상영금지라는 청와대 국민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오면서 해외 보급을 금지해달라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상영금지는 힘들다고 하는데요. 조철현 감독은 공식입장을 통해서 해명을 했으며 담당 변호사는 법적책임보다는 역사적 실존 인물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다양한 역사적 해석을 통해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랏말싸지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명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는데요. 순제작비 95억원에 홍보를 위한 총 제작비가 13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아래에는 네이버영화에서의 관람객들이 올린 댓글들입니다. 평점도 점점 하락중이며 지금까지의 역사왜곡?이라고 할 만한 영화들을 보면 정말 재미있었다면 이러한 말도 들어갔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예전 역사왜곡이라고 했던 영화로는 광해, 왕의 남자 등이 있죠.